현대미술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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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카피하는 예술가? - 하이디 버처 (Heidi Bucher) #1
안녕하세요 여러분 : ) 우리의 삶에 위로와 감동을 전해주는 문화예술 공간, 그랑블루 아트의 레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랑블루 아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최근 서도호 작가와 같이 소개한 적이 있는 스위스 태생의 작가, 하이디 버처 (Heidi Bucher)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가 제목에서 그녀를 인생을 카피하는 예술가라고 소개했는데요. 그녀에 대해 쓴 제 글을 재미나게 읽다 보시면 어느새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거예요. 준비되셨죠? 그럼 그녀에 대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 양손으로 벽에 붙은 커튼 비슷한 것을 잡아 뜯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바로 하이디 버처(Heidi Bucher). 그녀는 1926년, 스위스에서 태어나서 1993년 6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살아생전 그녀는 과연 어..
2021.06.25 -
우리는 스스로를 제대로 묘사할 수 있을까? - 흑인 개념 미술가 글랜 리곤 Glenn Ligon의 Untitled, from Runaways. 1993.
안녕하세요 그랑블루 아트의 레아입니다. 오늘은 작품 하나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미국 출신 작가 글랜 리곤 Glenn Ligon의 Untitled, from Runaways. 1993. One from a portfolio of 10 lithographs, composition (irreg.) - 12 9/16 x 8 15/16" (31.9 x 22.7 cm); sheet- 16 x 12" (40.7 x 30.5 cm).입니다. 글랜 리곤은 1960년생으로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회화, 네온아트, 영상, 사진, 디지털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멀티미디어 개념미술을 하는 예술가이며, 그는 인종, 언어, 욕망, 성 정체성 그리고 정체성 등의 주제를 그의 작품에서 다룹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
2021.06.05 -
유화 물감을 만든 화가, 얀 반 에이크 (부제 : 깐 달걀처럼 매끈한 그림을 그리는 자)
안녕하세요 그랑블루 아트의 레아입니다! 작년 1월, 머리아팠던 시험 기간이 끝나고 머리 식힐 겸 홀로 떠났던 영국여행 3박 4일동안 주구장창 미술관만 다녔던 기억이납니다. 그때 들렀던 미술관 중 하나였던 내셔널갤러리. 학교 미술사 수업에서 공부했던 수많은 작품들을 실제로 제 눈에 담았을 때의 그 기분은 정말 (약간 뻥 좀 보태서) 황홀하기도 하고 또 많이 신기했죠. 그 중 단연 제 눈을 사로잡았던 작품 중 하나는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였습니다. * 이 작품을 그린 화가, 얀 반 에이크는 플랑드르 지역(오늘날의 벨기에 서부, 네덜란드 남서부, 프랑스 북부에 해당) 출신의 화가였으며, 궁정화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은 잘 깐 달걀처럼 정말 매..
2020.08.25 -
앤디워홀의 원픽 - 기구한 운명을 지닌 천재 화가 바스키아
안녕하세요 그랑블루 아트의 레아입니다 :)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작가는 뉴욕 출신의 거리의 예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입니다. 바스키아는 1960년 12월 22일생으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납니다. 그는 글로벌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의 아버지는 하이티, 그의 어머니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이었죠. 그는 뉴욕 슬럼가에서 살며 다른 ᄋ..
2020.08.24 -
[현대미술가 시리즈] 더글라스 쿠플랜드(Douglas Coupland) # 2
안녕하세요, 그랑블루 아트의 레아입니다 : ) 지난 시간에 이어 캐나다 출신의 미술가이자 작가인 더글라스 쿠플랜드(Douglas Coupland)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해요! 여느 위대한 작가들이 그러했듯이 그도 참 엉뚱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어느 날 그는 문득 이 세상에서 고흐와 가장 닮은 사람이 누군인지 알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그는 한 대회를 열게됩니다. 이름하여 'I am Vincent' 이 대회에는 37개국 출신의 1,200명 가량의 지원자가 참가하게 되지요. 왜냐구요? 바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유로(한화 620만원 상당)와 본인 얼굴 동상을 세울 수 있는 영예를 갖게 되거든요. 참고: https://www.iamvincent.com/ 전편에서 말했듯이 그는 또한 공공미술 분야에서 ..
2020.08.23 -
[현대미술가 시리즈] 더글라스 쿠플랜드(Douglas Coupland) # 1
안녕하세요, 그랑블루 아트의 레아입니다 :)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현대미술가는 캐나다 출신의 미술가이자 작가인 더글라스 쿠플랜드(Douglas Coupland)랍니다. 그는 1961년 12월 30일생으로 올해 60세입니다. 이 작가는 알게모르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큰 영향력을 끼친바 있는데요, 우리는 지난 1991년 뉴욕에서 출간한 그의 장편소설「Generation-X」에서 유래된 용어인 'X세대'라는 말로 한 세대(1965~1984년 태어난 사람들)를 칭하기도 합니다. 그의 작업들은 주로 부패하고 매혹적인 20세기 팝아트를 주제로 합니다. 지금부터는 그의 작품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 각 작품 소개 ] 1. Tsunami Chest, 2013, 197.5 x 110.5 x 62.9 cm, pl..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