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구겐하임, 그녀에 대한 사실 #1 - 그녀의 아버지 벤자민 구겐하임은 타이타닉호 침몰로 사망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랑블루 아트의 레아입니다.

오늘부터는 20세기 현대미술사의 매력적인 아이콘으로,
인생 자체가 마치 영화 한 편과도 같은 그녀,
페기 구겐하임(본명: 마가릿 페기 구겐하임 1898-1979)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녀에 대한 10가지 사실들을 하나씩 알아가며,
그녀가 20세기 현대미술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그녀 개인의 삶은 어떠하였는지 등을 알아보자구요.





페기 구겐하임, 그녀에 대한 첫번째 사실

: 그녀의 아버지, 벤자민 구겐하임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인해 사망했다.

그녀는 유대계 부호 가문 출신으로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19세기 후반 광산업으로 막대한 재산을 얻게된 마이어 구겐하임의 7명의 자녀 중 6번째로 태어난 벤자민이 바로 그녀의 아버지였죠.

벤자민 구겐하임은 자신의 애인이었던 프랑스 가수, 레옹틴 오바(Léontine Aubart)
그리고 그와 그녀의 시중들을 데리고 타이타닉호에 탑승하게 됩니다.
나중에 배가 침몰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그는 자신과 자기 시중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먼저 구명 보트에 태우죠.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사답게 죽겠다며 구명 조끼도 사양하고 정장을 입은 벤자민 구겐하임.
그와 그의 시중은 배의 침몰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이때 페기의 나이가 고작 13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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